-새로운 숲 생태계 조성 예정
-"2023 친환경 캠페인" 대단원의 막 내려
볼보차코리아가 환경재단과 함께 난지도 노을공원에 나무 1,400그루를 기부하며 "2023 친환경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나무 기증은 지난 10월 예술의전당 잔디광장에서 진행한 "볼보 파빌리온"의 연장선상에 있는 활동이다. 볼보 파빌리온은 볼보차의 친환경 비전을 알리고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구조물 볼보 파빌리온 전시를 비롯해 나무 기부 프로그램과 같은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현장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무 기부 참여자는 기존 목표치인 500명을 넘어 총 700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볼보차코리아가 700그루의 나무를 추가해 총 1,400그루의 나무를 난지도 노을공원에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기부된 총 1,400그루의 나무는 비영리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 12명과 자원봉사자 145명이 지난 11월12일부터 26일까지 난지도 노을공원에 식재했다. 모든 나무는 한 장소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새로운 종의 식물로 교체되는 천이 과정을 거쳐 난지도에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나무 기부는 지구의 다음 100년을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며 "볼보차는 사람뿐 아니라 지구의 모든 존재가 조화롭고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까지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