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 레이스 대회로 2023 시즌 피날레
-공식 스폰서로서 기술력과 브랜드 위상 제고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시즌 마지막 대회 "2023 한국 12시 쿠웨이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2월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23 시즌 24시 시리즈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한국 24시 두바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아부다비, 이탈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서 펼쳤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쿠웨이트 대회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 레이스에 최적화된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위상 및 가치를 입증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됐고 모든 경기에서 공식 명칭을 사용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쿠웨이트 모터 타운"은 17개 곡선 주행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5.156㎞의 국제자동차연맹(FIA) 1급 서킷이다. 큰 일교차와 함께 겨울철 낮 최고 온도가 30도에 육박하고 거친 모래바람이 부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는 최상의 성능으로 참가 드라이버들의 레이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시리즈에서 고성능 슈퍼카들과 함께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유럽과 중동의 각기 다른 기후의 고난도의 서킷에서 탁월한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 핸들링 성능 등을 일관되게 발휘했다.
특히,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은 이번 시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에 참가해 GT4 클래스 부문 우승을 기록했으며 대한민국 타이어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기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4시 시리즈의 2024 시즌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시즌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과 중동의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