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레이싱카 '아이오닉 5 eN1 컵카' 선공개

입력 2023년12월08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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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N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디자인 선봬, 2024년 원메이크 레이스 개시
 -2023시즌 클래스별 우승자 시상 및 뉘르24시 내구레이스 참가자 발표

 현대자동차가 EV 레이싱카인 아이오닉 5 eN1 컵카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새 경주차는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레이싱 전용 부품을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범퍼, 스포일러 디자인 개선으로 공력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NAS+(N Active Sound Plus)를 증폭시켜 각 팀마다 다른 가상 엔진음을 제공해 EV 레이스만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가상 기어 변속인 N e-쉬프트도 경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eN1 컵카는 2024년부터 현대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eN1 클래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오닉 5 eN1 컵카 디자인은 지난 7일 레이어 41(서울 성수동 소재)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2023 시즌 시상식에서 공개됐다. 행사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 드라이버를 비롯해 약 250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 레이싱팀) 드라이버가,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팀 브라비오), 오민홍(고스트)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DCT 레이싱팀 김규민 드라이버는 2023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에 최종 선정돼 2024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현대차와 함께 도전하는 기회도 얻게 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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