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인증 시, 3만원 상당 충전권 증정
대한LPG협회가 신형 LPG 트럭 출시를 기념해 포터2, 봉고3 LPG 트럭 계약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0일까지 1개월간 네이버 카페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과 "아프니까 사장이다"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온라인 카페 내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2024년형 현대차 포터2, 기아 봉고3의 계약서나 계약 완료 문자를 인증하면 된다. 선착순 참여자 총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LPG 충전상품권을 증정한다.
올해 11월에 출시한 신형 LPG트럭은 2.5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디젤 대비 출력은 18% 높고 토크는 동등 수준으로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소상공인이 생계형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만큼 경제성에서 LPG가 디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연간 1만8,000㎞ 주행 기준 유류비를 디젤 대비 약 70만원 절감할 수 있다. 또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900만원(신차구입 보조금 100만원,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8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PG 트럭은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불필요해 요소수 대란 우려에서 자유롭고 3종 저공해차에 해당되기 때문에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 이용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은 "신형 LPG 트럭 출시로 국내 LPG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층 강해진 성능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