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에 따라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개 및 ESG 경영 등 각 부문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 검사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KGM은 환경 친화적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책과 법규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오염물질에 대한 원격감시체계 구축 등 환경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인 1사 1하천 가꾸기 및 평택시 환경축제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GM은 이번 우수기업 수상과 관련해 탄소중립 노력도 부분에서 전기 및 연료 등 에너지 절감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 ESG 경영노력도 부분에서 환경경영체제의 효과적 운영과 용수사용량 절감 활동, 공급망 관리 노력도 부문에서 제조부문의 환경정보공개와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및 대외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평택공장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개선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제로를 달성해 호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세계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 관리기반과 조직체계 완비는 물론, 오염물질에 대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