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기아,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전략 공개

입력 2023년12월1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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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기술과 연계한 비전 제시
 -PBV 콘셉트 라인업 5종 전시 

 기아가 내년 1월 개막하는 "2024년 국제가전박람회(이하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먼저, CES 2024에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를 "Platform Beyond Vehicle"로 재정의했다. PBV라는 경험적 가치를 제공해 차를 넘어선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미래 사업의 핵심이 될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시 기간인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기아 CES 2024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PBV 라인업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중형 PBV 콘셉트카 3대를 비롯해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PBV 콘셉트카 1대 등 총 3종의 PBV에서 5대의 PBV 라인업을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택시로 쓰이던 차를 딜리버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등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바꾸는 기술인 "이지스왑"과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등의 기술 전시, 기아의 다양한 EV라인업도 야외 전시 부스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의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내년 1월8일 오후 3시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기아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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