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좌석 갖춘 준대형 SUV, 2025년 출시 예정
캐딜락이 준대형 전기 SUV인 비스틱(Vistiq)의 외관을 공개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비스틱은 3열 좌석을 갖춘 전기차다. 외관은 정통 SUV 스타일을 바탕으로 캐딜락의 전기차 디자인을 대거 활용했다. 세로형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빗살 무늬 그릴 패널, 박스형 차체, 간결한 캐릭터라인 등이 특징이다.
캐딜락은 비스틱을 통해 차명이 "IQ"로 끝나는 전기 SUV 제품군(옵틱, 리릭, 비스틱, 에스컬레이드 IQ)을 완성하게 됐다. 내년엔 비스틱의 실내, 주요 품목, 가격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북미 출시는 2025년으로 점쳐진다. 경쟁 제품은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볼보자동차 EX90 등이 꼽힌다.
존 로스 캐딜락 부사장은 "향후 2년 안에 주요 시장에 다양한 전기 SUV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딜락은 2024년 리릭을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올해 출시가 목표였지만 공급 부족 등의 여파로 미뤄지게 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