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과 무사고차 증대 노력
도로교통공단이 헤이딜러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무사고 차 증대를 위한 "차로이탈경고장치"가 없는 차 1,000대를 대상으로 기기 무상 설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헤이딜러 자체 데이터에서 차로이탈경고장치 보유 차는 미보유 차 대비 무사고 비율이 15% 높았던 분석 결과를 통해 "새싹키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에 공단에서 준비한 교통안전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 헤이딜러가 차로이탈경고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은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과 SK쉴더스의 티맵 주차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기기설치를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한 오너는 "오래된 내 차에 더욱 애착을 갖고 기기를 장착한 만큼 무사고로 오래 타야겠다"며 "설치에만 40분이 걸리는 기기를 하나하나 무상 설치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도로교통공단 소통홍보처 관계자는 “헤이딜러와 함께하는 이번 새싹키우기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감소와 무사고 차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겨울철에는 교량과 터널 그리고 지하차도 등 통행 시 주의를 기울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과 헤이딜러가 함께하는 새싹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독특한 광고 영상은 영화관과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