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가 활용하는 다재다능한 소재
알칸타라가 파리 오토모빌 클럽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오토모빌 어워즈 2023"에서 "쿠 드 쾨르 LR 66"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6회 오토모빌 어워즈에서는 50개 이상의 브랜드가 23개 카테고리에서 경쟁했다. 이 중 쿠 드 쾨르 LR 66은 올 한해 가장 두드러지는 활동을 보인 브랜드에게 선사하는 상이다. 남녀 각 10명으로 이루어진 전문 심사단은 알칸타라를 쿠 드 쾨르LR 66 수상자로 선정하며 자동차 산업에서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를 공고히 했다.
기업 동명의 소재 알칸타라는 경량성과 견고함을 갖춘 기능성 소재인 동시에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미감을 제공해 전세계 유수 브랜드가 선택한 소재다. 50년 이상 뛰어난 커스터마이징 선택을 제공하며 다채로운 요구를 충족해왔다.
소재 자체가 갖춘 기술적과 미적, 감성적 특성을 결합해 무궁무진한 적용 능력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또 창의적인 프린트, 첨단 기술 및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제조 공정을 통해 다양한 모양과 질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알칸타라의 적용은 벤틀리, 마세라티, 맥라렌, 애스턴 마틴, 르노, 푸조, 현대 등 자동차 뿐 아니라 요지 야마모토, 후미에 타나카, 리네 로제 등 패션 및 디자인 브랜드, 그리고 전자 제품 브랜드인 로드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아우른다.
이와 함께 로마 21세기 국립현대미술관,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 도쿄의 모리 박물관과 같은 굵직한 박물관과 협력해 예술 부문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회장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으며 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포스트 컨슈머 인증을 받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부분 함유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소재 내 폴리에스테르 성분을 전체를 회수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명이 다한 제품의 재활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