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윤리경영 실천
금호타이어가 준법·윤리경영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ISO37301은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37001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금호타이어는 내부통제제도를 위해 법률에 근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준법감시인제도와 함께 내부진단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총 17개 분야 348개 항목에 대한 자율 준법 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전 사업장 내 부서별 리스크 평가표 및 모니터링보고서를 작성해 주기적으로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관리 중이다. 이를 통해 사규 및 법규위반에 해당하는 위험 요소들을 고유 및 잔여리스크별로 위험도를 평가하며 각 리스크별로 적절한 점검절차 및 통제수단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현재는 국내에 국한되어 있지만 점차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ESG 책임 경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MSCI 주관 2023년 ESG평가에서 AA 등급을,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