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승용차, 지난해 27만1,034대 등록...4.4% ↓

입력 2024년01월0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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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8.2% 감소한 2만9,640대
 -1위 브랜드 BMW, 1등 차종 벤츠 E-클래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23년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1월 2만4,740대보다 10.0% 증가, 2022년 12월 2만9,640대보다 8.2% 감소한 2만7,223대로 집계됐으며 2023년 12월까지 연간 누적대수 27만1,034대를 보여줘 2022년 연간 28만3,435대보다 4.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만7,395대, 메르세데스-벤츠 7만6,697대, 아우디 1만7,868대, 볼보 1만7,018대, 렉서스 1만3,561대, 포르쉐 1만1,355대, 폭스바겐 1만247대, 미니 9,535대, 토요타 8,495대, 쉐보레 5,589대, 랜드로버 5,019대, 지프 4,512대, 포드 3,450대, 푸조 2,026대, 링컨 1,658대, 폴스타 1,654대, 혼다 1,385대, 캐딜락 975대, 벤틀리 810대, GMC 437대, 마세라티 434대, 람보르기니 431대, 롤스로이스 276대, DS 153대, 재규어 54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4만3,159대(52.8%), 2,000cc~3,000cc 미만 8만1,312대(30.0%), 3,000cc~4,000cc 미만 1만3,458대(5.0%), 4,000cc 이상 6,533대(2.4%), 기타(전기차) 26,572대(9.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3만972대(85.2%), 일본 2만3,441대(8.6%), 미국 1만6,621대(6.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1만9,632대(44.1%), 하이브리드 9만1,680대(33.8%), 전기 2만6,572대(9.8%), 디젤 2만2,354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796대(4.0%) 순이었다. 

 2023년 구매유형별로는 27만1,034대 중 개인구매가 16만3,357대로 60.3%, 법인구매가 10만7,677대로 39.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1,108대(31.3%), 서울 3만4,728대(21.3%), 인천 9,916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4,803대(32.3%), 부산 2만5,501대(23.7%), 경남 1만6,203대(15.0%)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 250(1만2,326대), BMW 520(1만451대), 렉서스 ES300h(7,839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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