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온라인 한정판 대거 선봬
-내외관 곳곳에 레드 컬러 적용한 XM
-520i 및 M2 스페셜 에디션 등
BMW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한정 에디션은 더욱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외관을 강조한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520i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M2 스페셜 에디션"으로 모두 BMW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먼저,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BMW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글로벌 한정판 제품이다. 대표적으로 차체에 스페셜 페인트인 프로즌 카본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여기에 대형 키드니 그릴과 후면부 디퓨저의 테두리에는 에디션 전용 토론토 레드 색상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외장 색상과 인상적인 대비를 이룬다.
측면 윈도우 프레임을 따라 이어지는 레드 액센트 밴드를 적용하고 바이 컬러 레드 액센트 22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스포츠 타이어,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도 장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역시 곳곳에 적용된 레드 컬러 디테일이 검정색과 조화를 이뤄 한정 에디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카본 파이버 M 시그니처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되며 시트와 인테리어에는 피오나 레드 및 블랙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2㎏·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또 29.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를 오직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합산 복합 효율은 ℓ 당 10.0㎞에 달해 동급 초고성능 제품 가운데 높은 수준의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여기에 M 드라이버 패키지도 적용해 최고속도가 기존 250㎞/h에서 290㎞/h까지 증가한다.
새 차는 전세계 500대 한정 출시되며 국내에는 단 19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2억6,840만원이다.
이와 함께 520i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으로 정규 트림에 탑재한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기능과 이에 더해 컴포트 시트를 추가했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스포츠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이 들어간다.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520i 스페셜 에디션은 7,490만원이며 294대 한정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이다.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가 돋보인다. 실내에는 꼬냑 컬러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M 스포츠 시트 및 M 시트 벨트 역시 기본으로 넣어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전달한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1초에 가속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10대만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
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제품에 여러 편의 기능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M240i x드라이브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드라이브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뉴 X5 x드라이브40d 및 뉴 X6 x드라이브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