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이끌 것
-수소 솔루션, 소프트웨어와 AI 전략 제시
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 아래 기술의 물리적 효용가치를 넘어 "자유, 평등, 안전"의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제공해 편안하고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보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의 활용으로 다양한 제약으로부터 이동의 자유를 제공한다다. 또 수소에너지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과 동시에 에너지 사용의 평등한 기회로 사회를 화합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현대차의 미래 청사진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 사람과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최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혁신 등으로 구체화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과학과 휴머니티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현대차의 모든 기술적 진보는 인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청정 수소가 모두를 위해 모든 것에 에너지로 쓰이며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차에게 진보란 인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긍정 영향으로 평가된다"며 "56년간 사람을 위해 한결같이 유지해온 도전정신의 DNA를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