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쿄 오토살롱서 'NPX1' 최초 공개

입력 2024년01월1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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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카 
 -튜닝 파츠 적용해 출시 기대감 높여

 현대자동차가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카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제품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특히,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주행에도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셉트 제품에 적용한 파츠들은 프로토타입으로 향후 N 퍼포먼스 파츠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제품 개발을 구체화해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파츠를 2024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N 브랜드 전 차종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전용 파츠 브랜드인 N 퍼포먼스를 통해 아반떼 N, i30N, i20N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 상품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2019년 최초 출시했고 2023년부터는 전담 조직을 꾸려 전문적인 상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N제품에 걸쳐 차종별로 리얼 카본 소재 스포일러, 디퓨져 등 외장 파츠,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파킹 레버 등의 인테리어 파츠,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 경량 단조휠 등 디자인 및 성능 증가 품목을 적용해 달리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박준우 상무는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의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 N 브랜드 튜닝 파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차의 잠재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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