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판매되는 BMW 신차에 순정품으로 공급
-이미 국내외 13개 브랜드 납품 통해 품질 입증
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BMW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다.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며, 이를 통해 대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유록스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볼보와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스카니아, 만,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도 순정 요소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에도 순정 요소수를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장남주 유록스영업팀장은 "베트남과 일본, 사우디 등 여러 국가에서 들어 온 요소의 품질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제조한 요소수가 안전한 선택일 것"이라며 "BMW를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록스는 15년째 국내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한편,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 "애드블루(AdBlue)"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