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08, "개성만큼 컬러 선택도 남다르네"

입력 2024년01월2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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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판매 3대 중 1대는 유채색
 -삭막한 도로 위 화려하게 물들어

 푸조의 대표 크로스오버 408이 남다른 개성과 함께 화려한 유채색 컬러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 408 국내 판매 색상 중 시그니처 컬러인 옵세션 블루의 비중은 3분의 1 이상으로 클래식한 "펄 화이트" 다음으로 많이 판매돼 무채색이 주를 이루는 국내 도로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차를 대표하는 컬러 옵세션 블루는 은은하면서고 고급스러운 빛을 낸다. 408 디자인에 최적화된 새롭고 혁신적인 컬러로 인정받고 있으며 각도와 채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음영의 조화가 상당하고 어느 각도에서도 높은 미적 완성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유채색은 최근 흐름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매년 자동차 색상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글로벌 주요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이번 시즌 새롭고 화려한 자동차 컬러의 시대를 예고했다. 바스프 소속 디자이너들이 진행한 2023-2024 자동차 색상 트렌드 조사 결과 자동차 컬러에서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 등 클래식을 추구하던 시대가 지나고 더욱 독특하고 화려한 색상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태지역의 경우 개성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트렌드 색상으로 반짝이는 파스텔 초록색, 형광 붉은색 등을 제시했다. 

 푸조는 그니처 컬러 옵세션 블루를 통해 408의 더욱 강렬하고 자유분방함을 강조하고 시대 흐름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유채색 컬러와 합이 좋은 제품에 대한 믿음도 상당하다. 푸조 408은 브랜드의 오랜 역사는 물론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차체를 흐르는 유연하면서도 각진 라인과 조각한 듯한 차체, 새로운 스타일링 각도가 매력을 더한다. 앞은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주간주행등으로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여기에 푸조다운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춰 운용 비용에서도 절약할 수 있다. 복합 기준 12.9㎞/ℓ이며 도심 주행 시 11.5㎞/ℓ, 고속 주행 시 15.0㎞/ℓ의 고효율을 갖췄다.

 한편, 푸조는 408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50대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3년식 제품의 마지막 50대 재고를 대상으로 최대 약 67만 원 할인에 2년 연장보증(총 5년/13만㎞), 100만 원 주유비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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