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요트의 전설'과 손잡았다

입력 2024년01월25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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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전반에 페라리 노하우 접목

 페라리가 전설적인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다니(Giovanni Soldini)와 함께 세계 요트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페라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구상, 엔지니어링,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어디에서든 최고의 성능을 낸다는 전통에 따라 바다에서도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페라리 측은 설명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페라리의 혁신적인 역량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에 기반한 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풍부한 경험, 탁월한 결단력, 끈끈한 팀워크로 명성이 높은 지오바니 솔디니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오바니 솔디니는 "양 측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뛰어난 팀과 함께 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오바니 솔다니는 지난 30년간 40여 회의 대양 횡단 레이스에 참가해 세계 일주 레이스 우승을 포함한 많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2000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세계 최초의 전기 레이싱 보트로 유네스코 해양 10개년 프로젝트(UNESCO Ocean Decade)를 위한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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