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2024년형 A7 PHEV 출시

입력 2024년02월05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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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관 디자인 바꾸고 주요 기능 기본화
 -EV모드 주행거리 47㎞

 아우디코리아가 2024년형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A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다. 새로운 디자인요소와 고급 소재 등을 기본 적용하고,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들을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 올렸다.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 그릴과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및 블랙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실내에는 내츄럴 볼케이노 그레이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20인치 5-더블 암 스타일 휠과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추가됐다. 

 실내에는 발코나 컴포트 가죽시트를 적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앞좌석은 메모리 기능이 추가됐으며, 도어 엔트리 라이트와 앰비언트 라이트, 세레모니 기능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기본화했다.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이 다가오는 걸 감지해 일시적으로 문이 열리지 않게 하는 안전 하차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장거리 운전 피로도를 덜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 교차로 보조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367마력, 51.0 ㎏∙m을 낸다. 여기에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8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210㎞/h, 복합연비는 15.7㎞/ℓ이며, 전기모터와 배터리만으로 47㎞를 주행할 수 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V모드를 이용하면 전기만으로 구동되며 배터리 홀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전기모터 사용 없이 엔진으로만 주행한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전기모터와 엔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다.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280만원이다. 여기에 5년/15만㎞ 기본 보증과 3년간 총 편도 6회의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소모품 정비 쿠폰도 제공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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