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움 선보이는 X1 고성능 버전
-티맵 내비게이션 최초 탑재
BMW코리아가 7일 X1 M35i xDrive를 공식 출시했다.
X1 M35i xDrive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X1의 고성능 버전이다. 내외관에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으며,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됐다. M 로고가 적용된 전면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전면 스포일러, M 전용 사이드 미러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한 19인치 바이-컬러 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및 루프 스포일러 등 M 전용 사양도 마련됐다.
실내에는 M 알루미늄 헥사큐브 라이트 인테리어 트림과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M 레더 스티어링 휠, M 도어 실 트림, M 페달 등을 장착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며,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는 넉넉한 공간감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 BMW OS 9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음악, 뉴스, 게임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X1 M35i xDrive에는 BMW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최초로 탑재된다.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화된 경로안내가 이뤄지며, 전기차의 경우 충전 최적화 경로를 안내하는 등 차량에 특화된 차별화 기능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M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는 5.4초만에 주파한다.
기본 적용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조절식 주파수 선택형 댐퍼가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도 노면의 작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편안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통해 높은 견인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거리 알림, 서라운드 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뉴 X1 M35i xDrive의 가격은 7,15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