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가솔린 우선 출시
-5월 고객 인도 시작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8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공식 계약을 시작했다.
그레나디어는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자동차다. 오리지널 랜드로버 디펜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독일의 엔지니어링을 결합한 SUV로 BMW 3.0ℓ 직렬 6기통 엔진과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디퍼렌셜 록, 솔리드 빔 액슬을 갖췄다.
국내 판매 트림은 유틸리티 왜건과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필드마스터 에디션, 필드마스터 에디션 러프팩 등 4가지로 구성된다. 가솔린 엔진이 우선 출시되며 향후에는 디젤도 추가될 예정이다.
유틸리티 왜건은 고객의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트림이다. 오늘날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편안함, 세련미,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은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레이즈드 에어 인테이크, 익스테리어 유틸리티 벨트 및 보조 배터리를 포함한다. 프론트∙리어 디퍼렌셜 록과 BF굿리치 올터레인 T/A KO2타이어가 장착되어 가혹한 조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필드마스터 에디션은 모험적인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제작됐다. 풀그레인 가죽 시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카펫 플로어 매트 등의 편의장비를 포함한다. 더불어, 사파리 윈도우가 기본 장착되어 환기를 위해 틸트하거나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 여기에 러프 팩(프론트∙리어 디퍼렌셜 록, BF굿리치 올터레인 T/A KO2타이어)을 추가한 트림은 극한의 오프로드 옵션을 추가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실질적인 풀옵션이다.
차봇모터스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사전예약 신청을 진행하면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받아왔다"며 "특히, 휘발유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 5인승 가솔린 모델을 우선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가격은 1억990~1억2,990만원이다. 계약자들은 오는 5월 중 개최될 오프로드 시승행사에 초청되며, 첫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도 행사도 이날 이뤄질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