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대상자 3월7일 까지 6시간 의무 이수
-중대 법규위반자 14개 사항은 제외
도로교통공단이 2024년 설 명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행정처분(정지·취소) 면제를 받은 사람은 오는 3월7일(목)까지(1개월 이내) 도로교통공단에서 진행하는 "특별교통안전교육(법규준수교육)"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미이수 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교통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대상자는 개별 우편통지하며 대상 여부는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본인명의 휴대폰으로 경찰민원콜센터 및 경찰서 교통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2023년 7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교통법규 위반, 교통사고 등으로 벌점이 있거나 정지 및 취소 행정처분, 면허시험 응시 제한(결격) 기간에 있는 사람이 해당이다. 음주운전이나 약물운전, 인피 뺑소니, 난폭·보복운전, 초과속 위반(80km/h 이상 초과) 등 중대 법규위반자 14개 사항은 특별감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단 관계자는 "설 명절 특별감면 대상자가 조속히 운전면허를 재취득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안내를 통지하고 지역별 교육일정 안내와 예약 및 수강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며 "오는 3월7일까지 미이수 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해당자는 기간 내 이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