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 기간 내 출고하면 50만원 상당 혜택 제공
-기존 최대 160만 충전 크레딧 포함, 혜택 더욱 커져
-출고 소비자 대상 이벤트, 최대 160명에게 경품 전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국산차 회사들의 판촉 경쟁이 한창이다.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매력적인 구매 조건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차다. 완성도 높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구매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 중이다.
대표적으로 EV 미리 계약 프로모션이 있다. 24년 전기차 공모 개시 전, 보조금과는 상관없이 전기차 가망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2월29일까지 계약 후, 4월 내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차종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코나 EV 등이다. 미리 계약 기간 내 계약 후 출고 시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3개 차종 구매 시 계약금 10만원을 구매지원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라이프 지원으로 LG전자 인기 가전 제품인 룸앤TV,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약 40만원 상당 제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최대 160만 충전 크레딧(기본 80만+금융 프로모션 80만)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메리트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기차 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 및 전기차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전체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 확장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한편, 현대차는 전기차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24년 1월19일부터 2월29일까지 미리 계약 후 4월 내 출고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다이슨 슈퍼소닉(10명), 고급 차량 방향제(50명), 커피 1만원 쿠폰(100명) 등이며 이 외에도 보조금 공모알림 서비스,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가 전기차와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