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7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려
-기부 문화 확산을 취지, 참가비 전액 기부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광역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4월7일 부산에서 진행하며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행사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10만5,000명, 누적 기부금 약 56억여 원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의 모집 인원은 총 2만 명으로 코스는 10km, 8km, 3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신청 부문에 따라 벡스코 및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종점에 도착하는 등 부산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달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백 및 기능성 티셔츠, 완주를 기념하는 메달 등이 제공되고 당일 현장에서는 행사 종료 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시상,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기부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11회를 맞이하는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러너들의 선한 열기가 올해에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접수는 2월21일 오전 10시부터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