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 슈퍼GT 출신 장준수 감독 선임

입력 2024년02월19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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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슈퍼GT 경험한 전문가
 -레이스카 설계 및 데이터 판독에 능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일본 슈퍼GT와 아트라스 BX 레이싱팀 출신의 장준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감독은 2001년 미캐닉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2008년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 레이싱팀에서 슈퍼 GT, 임펄 칼소닉 GT-R 레이스를 경험한 전문가다. 국제자동차연맹(FIA) GT1 클래스 규정에 맞춘 GT-R 개발에 참여한 이력도 갖고 있다.

 2013년부터는 우리나라의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에 치프 미캐닉으로 합류했다. 재직 기간 동안 스톡카 제작 및 제네시스 쿠페 레이스카 테스트와 운영 총괄을 담당했으며, 2016년 부터는 조항우 선수 전담 엔지니어로 데이터 및 트랙 엔지니어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 팀장을 역임해 2018년 슈퍼6000 팀 챔피언 (드라이버 1, 2, 3위)을 배출했다. 

 허신열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단장은 "장준수 감독의 선진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레이싱팀의 면모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CJ레이싱팀의 황금기를 재현해 언제나 우승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강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준수 신임 감독은 "팀의 리빌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 자리를 맡게 되어 어떤 방향으로 팀을 재정비해야 할 지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차근차근 새로운 팀을 만들어 임기 내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 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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