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등 제쳐
-르노, 7번째 올해의 차 수상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자동차에 따르면,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총 329점을 얻어 올해의 차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세닉을 포함해 BMW 5시리즈, 푸조 E-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 토요타 C-HR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르노의 AmpR 플랫폼 기반의 순수 전기차다. 전장 4470㎜, 전폭 1860㎜, 전고 1570㎜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87㎾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625㎞를 주행할 수 있다(WLTP 기준).
한편, 르노는 이번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외에도 르노 16(1966년), 르노 9(1982년), 클리오(1991년, 2006년), 세닉(1997년), 메간(2003년) 등이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