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매출 호조 영향
-국내 매출도 9% 증가
KBI동국실업이 2023년 매출 6,51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연결 기준). 매출 규모만으로는 역대 최고치인 데다,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증대에 힘입은 결과다. 아이오닉 등 전기차 판매호조와 팰리세이드,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K3, 쏘렌토 등 주요 차종 부품 공급 물량이 증가했고, 본사 및 해외 자회사들의 안정된 성장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매출액은 4,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별도 기준).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꾸준한 R&D 투자와 원가절감의 성공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위해 국내 및 해외자회사의 공격적인 투자, 생산CAPA증대,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 수주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