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S2 AS 등 4종 공급
-중고차 가치 향상 기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와 인증중고차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경기도 용인 오토허브에 위치한 현대 인증중고차 상품화 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주요 제품군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다. 승용차에는 벤투스 S2 AS와 키너지 ST AS가 적용되며, SUV에는 다이나프로 HPX와 다이나프로 HL3가 적용된다.
세단에 적용될 벤투스 S2 AS는 고속주행성능과 뛰어난 승차감을 겸비한 초고성능 타이어다. 키너지 ST AS는 마일리지(타이어 수명)에 특화된 제품으로,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SUV에 장착되는 다이나프로 HPX는 승차감, 정숙성, 겨울철 성능까지 두루 갖춰 사계절 내내 균일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HL3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등 안정적인 고속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자사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차량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중고차의 핵심 가치인 소비자 신뢰 및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