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인프라 정보 앱 연동으로 편의성 제공 강점
소프트베리가 2024년 환경부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사업 솔루션 ‘EVI 허브’ 제공 기업으로서 이번 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EVI 허브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다양한 제조사의 충전기를 전용 관리 페이지에서 원격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충전기 관제 시스템 제공을 비롯해 충전기 무료 설치, 운영 대행, 가맹사업 등 충전 사업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EVI 허브는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 인프라와의 연동으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EVI 허브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면, EV 인프라와의 연동으로 별도의 홍보 없이 충전소 정보 노출이 가능하다.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 결제 서비스 EV 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 EV 인프라이는 현재 전국 33만개의 충전소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2024년 2월 기준).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소프트베리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충전기 보급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소프트베리는 EV 인프라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전기차 충전 라이프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올해 전기차 충전기 구축 지원 예산은 지난해 보다 1,340억원 증액된 총 4,365억 원 규모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