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신동향 및 전망 소개
-투자 전략 공유 자리도 마련
EV트렌드코리아 사무국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트렌드코리아 2024" 기간 동안 전기차 글로벌 트렌드와 충전 인프라 사업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 행사와 병행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는 EV산업 재직자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EV 산업 최신 동향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전망하는 ‘EV 360° 컨퍼런스’, 전기차 사용자 중심의 충전인프라 방향성을 논하는 세미나 ‘Evuff@EV트렌드 2024’, 국내외 EV·배터리 산업 동향 및 투자 전략을 발표하는 ‘EV & 배터리 투자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일에 열리는 ‘EV 360° 컨퍼런스’는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며 미래 모빌리티와 EV 충전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세션1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와 전기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세션2에서는 전기차 충전기술을 바탕으로 발표 후 세션3에서는 EV 충전업계 대표브랜드인 채비(CHAEVI), 이브이시스(EVSIS), SK시그넷의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세부내용으로는 환경부의 ‘무공해차 보급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 ‘글로벌 EV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과 사업 전략’을 아르거스 시큐리티, ‘스마트 충전 기술의 필요성과 사업 전략’을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오세영 대표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국내외 EV 충전기술 개발 동향’을 SK시그넷 이충렬 전 실장이 발표하고, ‘국내외 충전기 개발 동향과 시험인증’을 주제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최윤창 단장이 발표를 통해 전기차와 전기 충전 기술 트렌드를 짚어볼 예정이다.
8일에 열리는 ‘Evuff@EV트렌드 2024’ 세미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정부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정책을 설명하고,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 및 실증사례를 소개한다. 여기에 충전인프라가 교통에 미치는 영향과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미래 등 전기차 오너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현실적인 소재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투자세미나도 국내외 EV·배터리 산업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세션을 나눠 진행 예정이다. 투자세미나에는 카탈루냐 투자청, 온타리오 투자청, 튀르키예 투자청이 참여하고, 국내 유명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해 EV·배터리 산업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V트렌드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기간 내 마련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들은 전기자동차와 충전인프라에 대한 관심 있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산학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전기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V트렌드코리아는 전기차 관련 기업 총 86개사, 445 부스 규모로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와 동시 개최돼 최신 전기차 트렌드와 배터리 산업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