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들 위한 미술 작품 기증 진행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배준성 작가가 함께 참여한 미술 작품을 이화의료원에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드림그림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2023 뉴 드림그림"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렌티큘러 아티스트 배준성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배준성 작가와의 두 차례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한 명의 주인공, 하나의 무대"라는 주제로 크기나 현실성과 관계없는 자신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예술적 소통의 결과물들은 작년 11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 전시회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이화의료원에 기증한 작품은 히든 스테이지에서 선보인 작품 중 하나인 "on the stage-hidden stage_Play in Some Town"다. 공연 기법인 "스포트라이트"를 활용해 배경으로 여겨지던 일반 사람들의 꿈, 일상, 소망을 포착해 그들을 무대 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을 기증받은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자신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담긴 멋진 작품을 보며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주며 힐링이 되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13년째인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사업은 학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꾸준한 작품 기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경희의료원을 시작으로 2018년 강남구립 행복 요양원, 2020년 용인 세브란스병원, 2021년 서울시어린이병원 등 지속적으로 환우들에게 예술을 통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꾸준하게 드림그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 드림그림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