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연계한 캠핑 익스피리언스 신설
-고객 의견 반영한 트랙 익스피리언스도 추가
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는 4월 5일부터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즌을 맞아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성능을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직접 운전을 통해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참가 고객 및 남녀노소 동반 고객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상설 서킷 주행에 대한 고객 요청을 반영해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트랙 익스피리언스는 아반떼 N, 아이오닉5 N 뿐만 아니라 아반께 N1, N2 컵카까지 경험할 수 있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다양하고 밀도 깊은 경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완전히 터득 가능하다. 2인 이하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스트럭터로부터 1:1 밀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5 또는 기아 EV9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전기차 V2L 기능과 넓은 공간 활용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며 태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끔 다양화했다. 4~6세, 또는 7~9세 연령대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신설, 내가 원하는 모양의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전용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2024 시즌에는 차량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프로드 코스를 비롯해 제동, 마른 노면, 젖은 노면, 4.6㎞ 고속주회로, 다목적 주행코스,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등으로 이뤄져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