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메라, 마칸, 타이칸, 911 새 라인업 추가
-2025년 이후 718, 카이엔 전기차도 투입
포르쉐가 13일(현지시각)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4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르쉐는 올해 파나메라, 마칸, 타이칸, 911 등 4개 제품군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르쉐가 한 해 동안 이토록 다양한 신차를 한 해 동안 선보이는건 회사 출범 이래 처음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2024년은 포르쉐 제품 출시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스포츠카를 소개하며 다가올 몇 년 동안이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등으로 구성된 세 종류이 파워트레인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며, 2025년 이후에는 718과 카이엔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하는 등 E-모빌리티 라인업도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카이엔보다 상위급에 위치할 전기 SUV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한다.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올해 1분기에는 매니지먼트 및 IT 컨설팅기업 MHP를 인수하고, 실리콘밸리의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투자를 통해 IT 분야의 고객 경험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포르쉐는 2030년까지 신차의 80%를 완전 전동화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e퓨얼 개발에도 집중해 내연기관의 탄소중립도 실현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