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도로교통공단·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도로교통공단이 경찰청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신북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에게 서행과 일시정지 등 어린이 보호를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찰청 김학관 생활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관계기관(마포구청, 서부교육청, 신북초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 녹색연합회, 마포 녹색어머니회, 마포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표지, 무인 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및 2023년도에 시행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들이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횡단보도의 올바른 통행방법 등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용 장난감(젠가)을 제작해 배부했다.
공단은 또 보호구역 실태조사 실시 의무화에 대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교통안전전문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등을 강화하여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