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입력 2024년03월19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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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
 -친환경 연구·개발 및 정책 추진 인정

 한국타이어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속가능성 증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 경영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진행하고 있다. 또 탄소 절감을 비롯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E.서클(E.Circle)"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

 선진화된 ESG 관리체계 마련 및 운영도 집중하고 있다.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출범한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매년 세계 주요 기업 관련 기후변화 대응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는 주요 ESG 평가기관 및 금융기관의 기업 평가 및 투자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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