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밴티지 GT4 ISM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우승

입력 2024년03월19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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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출전한 경쟁전서 우승
 -유럽 무대 데뷔 산뜻한 출발

 애스턴마틴이 신형 밴티지 GT4가 지난 주말 ISM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두 번째 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레벨 록 레이싱의 벤티지 GT4는 공항 서킷에서 진행한 알란 제이 오토모티브 120 2시간 레이스에서 23번 그리드로 출발해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레벨 록 레이싱의 세 번째 경쟁전 출전으로 2024년 시즌에는 북미 레이스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드라이버이자 팀 오너인 프랭크 드퓨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팀은 최종 연료 보충을 위해 가능한 일찍 피트에 들어가는 전략을 구사해 경기가 약 40분 남은 시점에서 세이프티 카의 뒤에서 두 번째로 등장했다.

 드퓨의 공동 드라이버인 로빈 리델은 대담한 레이싱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해 애스턴마틴 레이싱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하세-클로트의 지속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발렌틴 하세-클로트는 팀메이트 로리 반 데 스튜어와 이전 세대 밴티지 GT4로 2위를 기록했다. 팀 TGM의 매트 플럼과 폴 홀튼은 밴티지 GT4로 4위를 기록했다.
 
 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부문 책임자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는 이제 막 레이싱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단 세 번의 경쟁전 출전에서 우승을 거두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며 "기분 좋은 출발인 동시에 다음 달 유럽 데뷔를 앞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가 레이스에 적합한 차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밴티지 GT4는 애스턴마틴의 입증된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하고 강력한 트윈터보 4.0 V8 엔진을 장착했다. 최신 세대 레이싱카로서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밴티지 로드카에 들어간 개발사항을 활용했다. 이 외에 애스턴마틴 밴티지 GR4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큰 성공을 거둬왔으며 이전 세대 GT4는 전 세계 무대에서 여러 번 챔피언십에 오른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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