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선수진도 재편 마쳐
-4월 20일 용인서 개막전 출전
CJ대한통운이 20일 레이싱팀 이름을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오네 레이싱"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팀명을 바꾸는건 7년 만이다.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핵심 아이덴티티 "에너제틱 무브먼트(Energetic Movement)’를 반영한 로고도 공개했다. 새 CI는 브랜드 로고에 빠르게 추월하는 레이싱 머신의 질주 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형상화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팀 구성원도 새롭게 짰다. 슈퍼GT 출신 장준수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진은 통산 7회 우승 경력을 김동은과 레이싱 게임 선수 출신 이정우, 기대주로 꼽히는 오한솔 등으로 꾸렸다. 지난 4년간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을 이끌었던 이정웅 전 감독은 명예 감독으로 임명했다.
오네 레이싱 단장을 맡고 있는 허신열 CJ대한통운 CR실장은 "모터스포츠의 스피드와 첨단 기술이라는 특성이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으로 나아가는 CJ대한통운의 이미지와 부합해 레이싱 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레이싱 팀의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오네 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4월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출전하며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