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품격 정신 담은 'G90 블랙' 출시

입력 2024년03월20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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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장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 구현해

 제네시스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제품 "제네시스 G90 블랙(이하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새 차는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제품이다.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했다. 또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뒤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미적용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는 작은 부분까지도 블랙 색상으로 일관되게 마감해 더욱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퀼팅, 노브 및 스위치류, 리얼 우드 가니쉬,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는 물론 후석 통합 컨트롤러의 측면 아랫 부분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블랙으로 표현했다.

 동력계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패키지, 차보호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기능을 기본화해 최상위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단순한 색상 이상으로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다. 빛의 세기나 반사의 정도와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블랙 색상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가죽과 봉제실, 리얼 우드 가니쉬 등의 내장재를 엄선했다. 각각의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을 지녔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완성한다.

 G90 블랙의 판매 가격은 1억 3,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G90 블랙 오너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구매자에게 전용 사은품을 지급하며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등 G90 롱휠베이스(LWB)와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블랙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90 블랙 공개와 동시에 G90의 연식변경 제품 "2024 G90"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 선호 품목 기본화, 이지 클로즈 시스템(후석 도어 제어 버튼 추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자동차용 소화기 신규 탑재 등 개선 및 안전·법규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G90 블랙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도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에서 운영한다. 차 전시뿐 아니라 블랙 디자인 콘셉트와 연계된 단색화 작품 전시 및 제네시스 시그니처 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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