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출시..1억4,170만원

입력 2024년03월26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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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승 기반 넉넉한 공간감 제공
 -트렁크 최대 적재용량 2,516ℓ 달해

 JLR코리아가 2024년형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5인승 시트 구성과 더욱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모험가들에게 언제 어디로든 탐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모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독특한 외관이 적용돼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범퍼와 프런트 그릴에 섀도우 아틀라스 매트(Shadow Atlas Matt) 피니시를 적용하고 20인치 휠은 글로스 블랙(Gloss Black) 컬러로 마감했다. 후지 화이트(Fuji White), 산토리니 블랙(Santorini Black), 카르파티안 그레이(Carpathian Grey)와 아이거 그레이(Eiger Grey) 등 총 4가지의 바디 컬러 옵션을 제공하며, C필러에서 D필러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바디 컬러 패널을 적용해 익스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인테리어는 고급감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적재 공간에 적용된 튼튼한 고무 바닥 매트는 자전거나 여행가방, 캠핑 장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레저 활동용품을 적재할 때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접을 수 있다. 또한, 추가 적재 공간이 있어 작은 물건을 눈에 띄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래싱 포인트와 카고 네트 등이 적용돼 아웃도어 장비나 화물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신차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1,329ℓ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적재 용량은 2,516ℓ까지 확장된다. 시트를 폴딩하면 적재공간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어 캠핑과 등산 장비는 물론 잠수 장비와 스키 장비, 자전거 등을 실을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앞좌석 중앙에 자리잡은 11.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내장됐다.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운전석의 12.3인치 고화질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지원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차를 언제나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반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400마력 최대토크는 56.1㎏∙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는 6.6초만에 주파할 수 있다. 최대 2만9,000Nm/°의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 했으며 이를 통해 37.5°의 접근각과 28.5°의 이탈각도 제공한다. 지상고를 최대 145㎜까지 올릴 수 있고 최대 900㎜ 수심까지 도강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도 마련됐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궁극의 적재 공간과 전지형 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레저 활동 및 어떠한 모험에도 완벽하게 준비된 차"라며 "그 어떤 모험도 가능하게 만드는 디펜더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의 가격은 1억4,17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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