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 활성화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파블로항공이 KBSN과 드론교육 및 드론 레포츠 사업에 협력하고 재난 안전 전문 채널 "KBS 라이프" 송출을 목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관련 방송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파블로항공과 케이비에스엔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BSN 본사 대회의실에서 "드론 레포츠 및 군집드론 교육사업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와 이강덕 KBSN 사장이 직접 참석해 전문성을 결집할 군집드론 교육 및 레포츠 사업 발전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드론사업의 개발, 사업추진 및 공동수주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e-드론스포츠 및 신종 드론게임 개발 및 활성화 분야)"에 협력하는 한편 혁신적인 사업모델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하기로 협의했다.
다양한 드론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사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재난, 재해 관련 영상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어 국민의 안전 의식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KBSN은 3월부터 시사교양·다큐멘터리 위주의 방송 채널 "KBS 라이프"를 재난 안전 분야 전문 채널로 개편하기도 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협력으로 드론 교육과 드론 레포츠 산업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역동적인 레포츠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콘텐츠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KBSN 사장은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드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e-드론 스포츠를 기획했다"며 "누구든 드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화, 표준화하는 작업을 파블로항공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드론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