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수요 대응 성과
-"국내 2대" 누스밤 리프트, 풀만 정비도 가능
한성자동차는 확장 오픈한 성동서비스센터에 입고된 마이바흐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기록이 축적된 정비 서비스 노하우와 시설 확장 투자를 통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성자동차는 2022년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성동 서비스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마이바흐 특화 시설을 강화한 바 있다. 특히 전국에 단 2대 밖에 없는 6.5t 독일 누스밤 전용 리프트는 마이바흐는 물론 풀만까지 정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마이바흐가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바흐 브랜드 판매량은 2,596대로 전년 대비 32% 늘어났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마이바흐 시장으로 성장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다른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도 최상의 서비스 경험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지하 3층 등 총 11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축구장 5배 크기의 연면적 3만8000㎡ 규모를 갖춰 하루 평균 160여대의 차가 입고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