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솔루션 강화 나서
스트라드비젼이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3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한 개발자 맞춤형 SVNet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2023년 9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스트라드비젼 SVNet의 차세대 접근방식인 3D Perception Network를 호라이즌 로보틱스 저니3 컴퓨팅 솔루션에 최적화해왔다. 비용 효율적인 드라이빙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3D Perception Network"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접근방식이다. 자율주행 감지(Sensing)-인식(Perception)-계획(Planning)-행동(Action)의 4단계 중 인식 단계에서 2D에서 3D로의 변환을 포함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감지 오류를 최대 10% 줄이고, 안전성을 최대 30% 높였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3에 성공적으로 구현된 SVNet은 기술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 통합 툴체인을 통해 향후 호라이즌 로보틱스 컴퓨팅 플랫폼으로의 신속하고 용이한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스트라드비젼과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합작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OEM 대상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2+까지 시스템 간소화 및 낮은 비용 등을 우선시한 대량 생산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