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시나리오에도 유연한 대응 가능
-CPU 사용량 및 전력 소비량 절감해
일렉트로비트가 최초의 하드웨어 가속기용 소프트웨어 "EB 조네오 게이트웨이 코어"를 1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복잡한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사용 사례 구성을 단순화해 자동차 제조업체 및 1차 협력사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게 특징이다. 이는 클래식 오토사 표준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전기·전자 아키텍처용 제품으로 최신 마이크로 컨트롤러의 하드웨어 가속기를 활성화 및 통합하는 소프트웨어다.
EB 조네오 게이트웨이코어는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가속기와 클래식 오토사 사이에 존재했던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복잡한 라우팅 시나리오에도 유연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접근 방식은 정보 처리 지연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관련 작업에 대한 CPU 사용량 및 전력 소비량을 절감한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인피니언을 포함한 주요 하드웨어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대표적인 성능 향상으로 CPU 사용량이 없는 지연 시간 측면에서 CAN(컨트롤러 영역 네트워크)-to-CAN 또는 CAN-to-IEEE1722 라우팅을 크게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이는 인피니언의 하드웨어 블록과 일렉트로비트 EB 조네오의 최적 조합을 통해 구현됐다.
마이크 로버트슨(Mike Robertson) 일렉트로비트 부사장은 "전통적으로 오토사 환경에서 하드웨어와 기본 소프트웨어 관련 부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야 했다"라며 "EB 조네오 게이트웨이코어와 인피니언의 AURIX TC4x를 통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자동차 제조업체는 안정적이면서 안전한 차량 내 고속 네트워크가 필요한 기능을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