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학 및 5개 고교와 협약
-일본 연수 및 진로 상담 기회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국 13개 대학 및 고등학교와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를 체결하고 교육용 차 17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T-TEP은 2020년 시작된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관련 기술 교육, 브랜드 철학과 고객만족 서비스 소개, 우수학생 일본 토요타자동차 연수, 해당 학교 교보재 제공 등으로 구성되며 각 지역 딜러와 연계해 딜러 현장 인턴 기회 제공 및 취업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T-TEP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토요타는 이날 대림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영대학교(파주캠퍼스 및 광주캠퍼스),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남대구캠퍼스 및 부산캠퍼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동일공업고등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송산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8개 대학 및 5개 고등학교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요타는 T-TEP 업무 체결과 함께 자동차 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용 차를 전달하는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기증식에서는 렉서스 ES300h를 비롯해 전기차 UX300e, RAV4 PHEV 및 프리우스 등 총 17대를 해당 T-TEP 대학 및 고등학교에 기증했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차량 기증으로 T-TEP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브랜드 교육 및 전동화 기술교육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T-TEP’ 외에도 다양한 인재육성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문화교육을 후원하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한국의 신진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등 사랑받는 기업 시민이 되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