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전승지원금 전달
-작년대비 2배 이상 기부금 늘려
포르쉐코리아가 한국문화재단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국가무형유산 지원을 위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전승지원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로 전통과 혁신을 대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한국 고유의 중요한 국가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전승 환경을 위한 국가무형유산 계승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3,000만원)보다 많은 6,500만원으로 지원금을 늘리고 수혜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기능 및 예능 분야 9인에게 각각 500만 원, 전통 예능 분야 단체에는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선정 종목은 주철장, 선자장, 궁시장, 칠장, 불화장, 탕건장 등 기능 6종목과 서도소리, 대금정악, 가사 등 예능 3종목이다. 또한, 단체로는 국가무형문화재 구례잔수농악보존회,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가 선정되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수백 년이 넘는 전통 문화의 완벽한 기술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는 것은 현 세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소중한 한국의 국가유산이 단절되지 않고 풍성한 한국 전통 문화가 지속적인 결실을 맺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또 다른 꿈이 될 수 있도록 전승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와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문화 교육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교실‘진행에 이어 지난 해에는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국외소재 전통공예품 재현 프로젝트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한국문화재재단에 포르쉐코리아가 기부한 금액은 총 8억1,10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