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층 강화된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탑재
-버추얼 베뉴 라이브 "웸블리 스타디움" 추가
하만코리아가 2024 제네시스 G90에 한층 더 강화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음향 기술을 통해 차 내 탑 클래스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2024 G90에는 제네시스와 하만의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완성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이 채택돼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최첨단 음향 기술로 G90만의 사운드 경험을 완성했다.
G90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버추얼 베뉴 라이브(Virtual Venues Live)다. 버추얼 베뉴는 유명 공연장/장소의 음장 특성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측정하여 알고리즘을 통해 차 내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
G90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 적용된 버추얼 베뉴 라이브는 실내에 8개의 마이크와 총 23개의 스피커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 내 음향 신호를 분석한다. 이후 알고리즘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탑승자들의 목소리와 박수 소리도 실제 공연장에서 듣는 것과 같은 최적의 음장 효과를 적용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번에 출시한 2024 G90에는 뱅앤올룹슨 레퍼런스 사운드 청취 공간을 가상으로 재현한 "뱅앤올룹슨 홈" 전 세계 음악 공연장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보스턴 심포니 홀"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및 음악 공연장인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새롭게 추가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1985년 "라이브 에이드" 멀티액트 자선 콘서트가 그 정점을 찍으며 음악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이 녹아 있는 장소다. 음악 팬들은 여전히 에드 시런, 마돈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BTS와 같은 세계적인 공연을 관람했던 감동의 순간을 기억한다.
제네시스와 뱅앤올룹슨의 음향 엔지니어는 이러한 웸블리 특유의 사운드 시그니처를 포착해 버추얼 베뉴 라이브 기술로 G90의 실내 공간에 재현해 어떤 음악을 선택해도 웸블리 라이브 공연장에서의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 2024 제네시스 G90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음향도 체험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의 스피커 구성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소스가 매핑되어 전례 없는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해 실감나는 사운드로 완전히 새로운 청취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제네시스 G90의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는 사운드 경험을 다채롭게 만드는 다양한 고급 음향 기술들을 적용했다. 하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퀀텀로직 이멀젼 3D 서라운드를 통해 탁월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각 단계별 맞춤 서라운드 사운드 설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독보적인 DNA를 담은 음향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스윗 스팟을 넓혀주어 탑승객의 위치와 관계없이 차량 내 균일하고 왜곡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동 팝업 트위터인 ALT(Acoustic Lens Technology)는 제네시스 G90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돼 적용했고 뱅앤올룹슨 사운드 제품에 사용되는 직관적인 그래픽 사운드 제어 유저 인터페이스인 베오소닉은 운전자와 승객들이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사운드의 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G90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완성차 최초로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인증을 받은 카오디오 시스템이다. 고해상도 오디오 인증은 사운드 녹음, 재생 및 시그널 프로세싱의 엄격한 표준을 충족하도록 테스트 및 검증하는 프로세스로 이를 통해 탁월한 수준의 음향 성능을 보장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