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든 것 담았다"

입력 2024년04월23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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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
 -"폴스타, 브랜드의 모든 가치 담고 있어"
 -"최신 기술과 사용자 경험 조화롭게 구성할 것"

 폴스타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폴스타4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든 면에서 최고의 기술을 집약했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에 참석해 "폴스타4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든 것을 집대성한 자동차"라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럭셔리, 퍼포먼스를 하나로 엮어 최신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조화롭게 구성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잉엔라트 CEO가 이 같은 점을 강조한 이유는 폴스타4가 파격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첨단 기술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폴스타4의 시스템 최고 출력은 400㎾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8초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폴스타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심미성과 기능을 모두 챙겼다. 프리셉트 콘셉트에서 많은 디자인 요소를 착안했으며 리어 윈도우를 삭제해 쿠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다.  후방은 디지털 룸 미러를 통해 일반 거울보다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된 15.4인치 스크린이 탑재됐다. 글로벌 사양에는 구글과 협업해 제작한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되며 우리나라에 판매될 사양에는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내장해 관련 기능들도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엔지니어링 실력으로 다듬어진 진정한 전기차를 선보여 가장 진보한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럭셔리, 퍼포먼스를 하나로 엮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스타는 이날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폴스타폰(Polestar Phone)도 공개했다. 폴스타폰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와 협업해 제작한 제품으로 폴스타와 운전자가 소유한 IT 기기 간의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베이징=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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