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이그나이트 플랫폼 출시
하만(HARMAN)이 오토 차이나 2024(Auto China 2024)에서 인도의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 업체 타타 자동차가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HARMAN Ignite Store)를 차 내 앱 스토어로 선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하만과 타타 자동차는 인도에서 최첨단 지능형 콕핏과 카오디오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인도에 위치한 하만의 R&D 및 제조 시설은 타타 자동차의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안전한 자동차용 플랫폼이다. OEM과 개발자를 연결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직관적이고 안전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 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OEM과 개발자는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높은 온라인 매출을 창출하고 뛰어난 개인 맞춤형 운전자 경험을 제공한다. OEM은 앱 카탈로그, 앱 스토어의 디자인 및 최종 사용자와의 커머셜 관계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 자동차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인도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 넥슨.ev(Nexon.ev) 및 펀치.ev(Punch.ev)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앱 스토어 아케이드.ev(Arcade.ev)를 지원하고 있다.
앱 목록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초기 콘텐츠 파트너에는 가나(Gaana), 지오 사븐(Jio Saavn), 지오 페이지(Jio Pages), 비치 버기 레이싱(Beach Buggy Racing), 튠인 라디오포켓캐스트(TuneIn RadioPocketcasts), 대시 라디오(DASH Radio), 라디오라인(Radioline), 트레블 FM(Trebble FM), 게이밍(Gaming) 및 비디오 앱(Video Apps)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하만 인터내셔널의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HARMAN Ignite Store) 담당 수석 이사 옌스 베크만(Jens Beckmann)은 “타타 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인도 최초의 통합 차량 내 앱 스토어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오늘날 소비자가 기대하는 바를 충족하는 개발 파트너사들의 차별화된 차량용 앱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자동차 환경의 엄격한 요구와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하만은 이를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 가치로 제공하고 있다. 또 OEM과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한데 모아 차 내 경험을 쉽게 접근 가능하고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 동시에 OEM과 개발자에게 이러한 고품질 경험을 통해 차의 라이프사이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