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신임 CEO에 매튜 브룸버그 임명

입력 2024년05월03일 00시00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EA·징가 출신 게임업계 전문가
 -"최고의 통합 플랫폼 제공해 수익성 가속화"

 유니티가 매튜 브룸버그를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으로 임명하고 유니티 이사회 위원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5월 15일부터 시작된다. 


 브룸버그 내정자는 게임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일렉트로닉아츠(EA)의 여러 리더 직책을 수행하며 모바일 사업부 확장을 주도했다. 최근까지는 모바일 게임업체 징가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징가의 게임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한편 제품 개발과 디자인, 기술, 데이터, 분석 업무를 감독했다. 

 브룸버그는 "유니티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유니티의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크리에이터가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에게 훌륭한 게임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유니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시 CEO직을 맡고 있는 짐 화이트허스트는 "임시 CEO로 근무하며 열정적인 직원들과 커뮤니티, 고객 그리고 파트너들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라며 "내정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크리에이터의 성공과 혁신을 지원하는 유니티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허스트는 임기를 마친 후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근무했던 실버레이크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티는 오는 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4년 1분기 재무 성과를 발표한다. 태평양 시간 기준 오후 2시,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에는 웹캐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