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편입 총 11회 기록
-작년보다 모든 평가항목에서 향상
-환경 및 사회 분야에서는 최고 점수 평가
브리지스톤이 세계적인 권위의 ESG 투자 지수 시리즈 "FTSE4Good" 지수 시리즈에 6년 연속 편입됐다고 3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으로서는 11회 편입 기록이며 일본 기업들의 FTSE 블러썸 일본 지수에도 6년 연속 편입됐다.
FTSE4Good 지수 시리즈와 FTSE 블러썸 일본 지수는 FTSE 러셀(FTSE Russell)이 평가해 발표하고 있는 주식 지수다. 기업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FTSE 러셀이 정의한 기준에 맞는 기업들을 선정해 지수에 편입한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해 평가와 비교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 및 사회 분야의 5단계 평가기준에서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수자원 활용 분야와 관련해서는 2020년에 수립한 정책에 근거해 구체적인 자원 관리 계획을 개발하고 시행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물의 취수를 줄이기 위해 주변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는 점도 호평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공급망 전반을 구성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이 장기적인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게 주효했다. 브리지스톤은 공급 업체의 ESG 평가 결과를 함께 모니터링하고 제3기관을 통해 협력업체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추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글로벌 반부패 정책을 꾸준히 개정해오고 있다. 윤리적인 의사 결정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뇌물 및 법과 규정을 위반할 소지의 무역을 감지하는 한편 보다 발전된 선별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업체와 계약대행자들을 위한 실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신뢰를 얻으면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한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임직원, 지역 사회, 협력업체 그리고 고객과 함께 가치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