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 목포한국병원과 MOU 체결

입력 2024년05월08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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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사고 대응 및 의료 체계 개선 기대
 -긴급사고 대응 위해 응급의료수단 확보 가능해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목포한국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의료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의료 시스템을 한층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응급의료법 제54조의 3"에 근거해 국내외 공인대회 인력 파견, 부상자 신속 처치, 긴급사고 대응, 닥터헬기 제공 등을 내용으로 모터스포츠 전문 응급 대응 체계를 긴밀히 구축할 방침이다. 모터스포츠 의료진 양성, 경기 운영인력 교육 등도 지원한다. 

 KARA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가 꾸준히 확대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협약이 갖는 의의가 크다”며 “대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장 거점의 권역의료센터와의 협약으로 모터스포츠 안전 및 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와 공동 협력키로 한 목포한국병원은 전남 서부권에 위치한 2차 전문 의료기관으로 권역응급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닥터헬기도 보유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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